미스트,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공포 영화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포영화

영화 '미스트'는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하고 제작한 미국의 공포와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나름 할리우드에서 명성이 있는 여러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고, 토마스 제인, 미샤 게이하든, 로리 홀든, 안드레 브라우퍼, 토비 존스, 윌리암 새들러 등 연기가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나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재난, 그로인해 마트에 갇힌 여러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 제작자인 주인공 '데이빗'은 늦은 밤에 폭풍이 몰아치는 것을 보고 가족들을 지하방으로 대피시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집 밖에 나와보니 나무가 집으로 쓰러져 집 일부가 무너져있는 걸 발견합니다. 또 아들이 데이빗 부부를 불러 그 곳으로 가보니 옆집이 심은 나무가 자신의 창고를 박살낸 것을 발견합니다. 또 이 옆집 아저씨이 최근 구매한 자동차도 나무로 인해 파손된 것을 발견합니다.

 갑작스레 마을에 찾아온 폭풍으로 인한 피해로 마트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주인공 또한 아들과 함께 마트에 가서 비상식품을 사려고 합니다. 그 순간, 많은 경찰차와 소방차가 큰 소음을 일으키며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이 당황하던 그 때 할아버지 한 명이 피를 흘리며 마트에 들어와 문을 얼른 닫으라고 경고합니다. 그 순간 영문모를 안개가 마트를 덮쳐옵니다. 재난의 시작입니다.

 이는 동부 미국의 작은 도시에 군사 실험으로 인해 생긴 일로, 다른 차원에서 온 괴물이 빽빽한 안개와 함께 전체 도시를 둘러싸게 된 것이고, 마트에 있는 여러 시민들은 꼼짝없이 마트에 갇히게 됩니다. 주인공인 데이빗과 그의 아들 빌리 또한 슈퍼마켓에 갇히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들은 미스트 밖으로 도망가야 할지, 아니면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릴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밖에 나가서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무리와 신의 계시로 우리 중 몇명이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무리로 나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깥에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마트의 인원들은 더욱 더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존자들은 점점 미스트 속의 무서운 생물들로 인한 공포와 그 안에서 각기 다른 생각으로 생기는갈등 때문에 곤경에 처하게 되고,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해 인간들 사이의 이기심과 폭력성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데이빗는 아들과 함께 미스트를 헤치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들과 몇명의 무리와 함께 마트에서 벗어나 자동차를 확보하여 먼 곳으로 달아나는 데이빗, 도심을 헤쳐 지나가면서 곳곳에 많은 괴물들이 있음을 알게되고, 자신의 집을 지나가면서 아내 또한 괴물이 처리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자동차의 기름이 바닥이 납니다. 차에 있던 노부부는 자신이 처한 곤경에 낙담하며 결국 우리는 이렇게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운전하고 있던 데이빗이 가지고 있던 비상용 권총에 있는 실탄은 4발, 차에 있는 인원은 5명이었습니다. 데이빗은 아들을 괴물로부터 지켜준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처리합니다. 나머지 3명도 그의 결정을 납득하고 데이빗이 처리하게 됩니다. 결국 혼자 남은 데이빗은 차 안에서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차에서 나온 데이빗의 슬픔은 분노와 좌절과 후회로 바뀌게 됩니다. 자신이 사람들은 처리하고 나서야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차가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간절함과 함께 데이빗은 무릎을 꿇고 현실을 부정하고,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통쾌한 반전이 아닌, 암울한 반전 그리고 교훈을 주는 영화

 영화 '미스트'는 생존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담은 공포와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은 미스트에 갇혀 살아남기 위해 괴물과 자신들 사이의 갈등과 싸워야 하며, 영화는 놀랍고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본 여러 관객은 진짜 괴물은 우리 '인간'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괴물로 인해 당황한 마트의 무리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면서 서로를 해하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그렇게 느낀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쾌한 반전으로 재미를 선사하던 다른 영화와 달리 다소 찝찝한 반전을 선사하는데요. 이러한 부분에서 다른 영화와 다르다고 만족하는 여론도 존재합니다.

 나름 많은 영감을 주는 영화이니 시간이 된다면 챙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영화 미스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