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1 남북국시대의 한문학 한문문학은 삼국시대 초기부터 창작되었으나 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한 남북국시대에 들어서 본격 발달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신라는 문치에 힘을 기울여 많은 학자와 문인을 양성했으며, 적지 않은 유학생을 중국 당나라에 파견하여 활발하게 문학을 교류 했다. 발해의 자료는 많지 않으나, 당과 일본에서 그 문학적 수준을 높이 평가한 사실로 보아 한문문학이 융성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국학의 설치, 입당 유학생 증가로 인하여 많은 문인들을 배출하였다. 국학과 독서삼품과 설치, 견당 유학생의 증가 등에 따라 성덕왕과 경덕왕 때에는 한문학이 융성했다. 국학의 설치에서 독서삼품과의 시행에 이르는 개혁과정에서 두 드러지게 부각된 세력이 다름아닌 골품제도 아래에서 신분차별을 받아온 육두품을 비롯한 하.. 2023. 1. 23. 이전 1 다음